'미친 안정감' 발데스, 단일 시즌 넘어 ML 역대 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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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5년차의 왼손 선발투수 프람버 발데스(29,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즌 막바지에 일을 낼까?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에 도전한다.
이로써 발데스는 이번 시즌 3번째이자 통산 4번째 완투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데뷔 94경기 만에 첫 완봉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제 발데스는 단일 시즌을 넘어 이 부문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에 도전한다.
이는 단일 시즌 기록은 물론 두 시즌에 걸쳐 만들어진 디그롬과 깁슨의 26경기를 넘어 이 부문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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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5년차의 왼손 선발투수 프람버 발데스(29,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즌 막바지에 일을 낼까?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에 도전한다.
발데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발데스는 9이닝 동안 107개의 공(스트라이크 72개)을 던지며, 6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발데스는 볼넷 1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 8개를 잡았다.
발데스가 내준 6개의 안타 중 장타는 2루타 1개에 불과했다. 즉 발데스는 나머지 5개의 피안타는 모두 단타로 막았다.
휴스턴 타선은 1회부터 2점을 얻으며 발데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총 7득점으로 승리에 충분한 점수를 냈다. 휴스턴의 7-0 승리.
이로써 발데스는 이번 시즌 3번째이자 통산 4번째 완투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데뷔 94경기 만에 첫 완봉승의 감격을 누렸다.
최고의 안정감을 보이고 있는 발데스는 이날까지 시즌 27경기에서 179 2/3이닝을 던지며, 15승 5패와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69개.
이로써 발데스는 지난 4월 26일 이래 2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이는 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단일 시즌 역대 타이기록.
또 디그롬과 밥 깁슨이 갖고 있는 역대 최고 기록에 2경기가 모자란 공동 2위. 이제 발데스는 단일 시즌을 넘어 이 부문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에 도전한다.
휴스턴은 이번 시즌 21경기를 남겨둔 상태. 발데스는 3차례 가량 마운드에 더 오를 수 있다. 이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경우, 27회 연속이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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