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서 지옥 같은 생활 견뎌온 신성훈 감독..헐리우드서 인정받는 감독 됐다

박아람 2022. 9.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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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성의 어머니 박영혜 감독의 데뷔작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가 헐리우드에 진출하면서 연일 끊임없이 빅이슈를 터트리며 축제 분위기다.

신성훈 감독은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고아원에 버려져 24년간 끔찍하고 지옥같았던 고아원 생활을 겨우 버티고 현재 헐리우드가 인정한 감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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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 박영혜 감독의 데뷔작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가 헐리우드에 진출하면서 연일 끊임없이 빅이슈를 터트리며 축제 분위기다. 하지만 박영혜 감독이 헐리우드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한 사람이 따로 있었다. 그는 바로 '짜장면 고맙습니다' 공동연출과 시나리오 각본 작업까지 공동집필한 신성훈 감독이다.

신성훈 감독은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고아원에 버려져 24년간 끔찍하고 지옥같았던 고아원 생활을 겨우 버티고 현재 헐리우드가 인정한 감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현재는 박영혜 감독의 이슈가 집중되다 보니 뒤로 한 발짝 물러서고 있다.

이미 영화업계에서는 신성훈 감독이 '짜장면 고맙습니다' 기획부터 연출, 각본작업, 제작진행 모두 진행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박영혜 감독 또한 지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성훈 감독이 없었으면 이 영화가 탄생하지 안았을 뿐만 아니라 제가 영화감독으로도 데뷔조차 하지 못했을 것' 이라며 이 사실을 속시원하게 인정했다.

신성훈 감독은 서면 인터뷰에서 '제가 지옥 보다 더 지옥 같았던 시설에서 살았던 걸 다시 생각 해보면 정말 내가 봐도 대단하다. 그때는 정말 아티스트로서 성공 할 자신이 있었고 나 스스로의 대한 믿음이 강했다. 그래서 악작같이 견딜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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