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제2경인선 조속 추진 필요"..시민청원 첫 답변

강종구 2022. 9. 13.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온라인 열린 시장실'에서 제기된 시민 청원에 처음으로 답변하고 해당 지역주민들을 직접 만났다.

유 시장은 이날 '구로 차량기지 이전과 관계없이 제2경인선 사업을 조속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청원에 "조속 추진에 대한 인천시 의지는 확고하다"며 "국토교통부를 포함해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온라인 열린 시장실'에서 제기된 시민 청원에 처음으로 답변하고 해당 지역주민들을 직접 만났다.

유 시장은 이날 '구로 차량기지 이전과 관계없이 제2경인선 사업을 조속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청원에 "조속 추진에 대한 인천시 의지는 확고하다"며 "국토교통부를 포함해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안 추진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인천시의 사업 재기획 용역 결과도 국토부에 강력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사업 변경 여부는 국토부 권한이지만 인천의 입장을 전달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2경인선 사업은 인천 청학에서 시흥·부천·광명·구로를 거쳐 노량진까지 잇는 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운영 구간은 37.3km이며 총사업비는 1조3천361억원이다.

다만 전제 사업인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 계획에 광명 주민들이 반발해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단체 대표 등 주민들을 만나 제2경인선 사업 추진과 관련해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눴다.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은 온라인 시민청원 사이트 '인천은 소통이 가득'에서 제기된 시민 의견에 3천명 이상이 공감하면 인천시가 공식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iny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