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PD "해은, 잘지낼 것 같았는데..사전미팅 믿지말아야" [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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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이진주 PD가 사전 미팅때와는 다른 출연자들의 솔직한 매력이 재미 포인트라고 이야기했다.
13일 오전 11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시즌2 이진주 PD 인터뷰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어 "나연과 희두씨도 마음이 없다고 했지만 막상 와서 보니 감정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사전 미팅할 때 (잘 지낼 수 있다는 출연자의) 말을 믿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큰 재미 포인트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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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환승연애' 이진주 PD가 사전 미팅때와는 다른 출연자들의 솔직한 매력이 재미 포인트라고 이야기했다.
13일 오전 11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시즌2 이진주 PD 인터뷰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환승연애'는 전 연인과 함께 출연하는 연애 리얼리티라는 점에서 출연자들의 감정이 요동친다. 재회의 어색함과 미련 그리고 새로운 인연을 보는 설렘이 뒤섞이는 가운데 사전 인터뷰와 실제가 다른 출연진의 모습도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 PD는 "방송에서 X룸 사전 인터뷰를 보여줬다, 연인 사이였던 규민, 해은씨와 나연, 희두씨가 조금씩 다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해은씨는 재밌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막상 와서 보니 규민씨에 대한 마음이 커서 그렇게 못했다"라며 "규민씨도 해은씨가 신경쓰일거라고 했지만 나연씨에 대한 호감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연과 희두씨도 마음이 없다고 했지만 막상 와서 보니 감정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사전 미팅할 때 (잘 지낼 수 있다는 출연자의) 말을 믿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큰 재미 포인트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솔직한 매력이 극대화되는 것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환승연애' 시즌2는 지난 7월15일 처음 방송됐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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