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국민 절반 추석 연휴에 티맵 켜고 달렸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석연휴 첫 날인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1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09.0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추석 연휴 기간 일일 활성 사용자수(DAU)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맵에 따르면 추석 명절 연휴였던 지난 8~12일 티맵을 이용한 사람은 총 2576만6885명(중복 포함)이다.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된 지난 8일 티맵 일일 사용자는 541만명으로 기존 최대치를 넘어섰고, 귀성·귀경·여행이 집중된 추석 당일엔 547만명으로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연휴 이전 최대치인 522만명(5월 7일) 대비 4% 이상 늘어난 것이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추산한 추석 연휴 이동 인구는 3017만명으로, 전 국민(5162만명)의 절반 정도가 연휴 기간 티맵을 사용한 셈이다.

한편 추석 당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에버랜드(주행요청 1만240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안가족추모공원(5987건), 을왕리해수욕장(5875건), 경복궁(5086건) 등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