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2000달러선 회복..美 증시와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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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2만2000달러 선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3.3% 상승한 2만2341달러를 기록하며 일주일 전과 비교해 13% 상승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화폐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가장 시가총액이 큰 2위 코인이다.
비트코인의 이같은 오름세는 미 증시 상승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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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27분 기준 전일 대비 2.81% 상승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2만2000달러 선을 넘어섰다. 반면 업그레이드를 앞둔 이더리움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81% 오른 2만22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3.3% 상승한 2만2341달러를 기록하며 일주일 전과 비교해 13% 상승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0.78% 하락한 17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화폐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가장 시가총액이 큰 2위 코인이다.
비트코인의 이같은 오름세는 미 증시 상승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0.71%(229.63포인트) 상승한 3만2381.34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6%(43.05포인트) 상승한 4110.4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1.27%(154.10포인트) 오른 1만2266.41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물가 상승률 둔화 기대감으로 인해 미 증시도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보인다.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면 며칠 앞으로 다가온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긴축 속도가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미국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1% 상승에 그치면서 전월 8.5%에 비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더리움은 이달 중순에 예정된 '머지 업그레이드'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US는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은 업그레이드 기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머지 업그레이드는 합의 알고리즘(채굴 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컴퓨터 연산 능력보다는 보유 지분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해당 방식은 에너지 낭비를 막고, 네트워크 처리 속도 증가, 수수료 감소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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