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핵사용 기도 땐 한미 압도적 대응에 자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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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핵무기 사용 다섯가지 조건을 명시한 북한의 핵무력 정책법에 대해 "만약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북한 정권은 자멸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무력 정책법 채택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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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핵무기 사용 다섯가지 조건을 명시한 북한의 핵무력 정책법에 대해 “만약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북한 정권은 자멸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무력 정책법 채택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문 대변인 직무대리는 “북한의 발표는 자신들이 핵 보유국임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현 한반도 정세의 책임을 한미에 전가하려는 의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며, 북한이 취한 이번 조치는 한미동맹의 억제 및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시키게 되고,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초래하며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는 미측과 긴밀한 공조로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형 3축 체계의 획기적 확충과 전략사령부 창설 등 북핵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북한이 핵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 직무대리는 “북한이 발표한 법제화의 주요 내용은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미 예상하고 대비하고 있던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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