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에 '방긋'.. 상반기 카드사 순익 전년比 8.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카드 사용액이 늘면서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사의 순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8.7% 증가했다.
13일 금융감독원은 8개 전업카드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6234억원으로 전년동기(1조4944억원)와 비교해 8.7%(1299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전년동기(462조6000억원) 보다 11.5% 증가한 516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금융감독원은 8개 전업카드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6234억원으로 전년동기(1조4944억원)와 비교해 8.7%(1299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카드 사용액 증가에 따른 할부카드수수료수익(1271억원)과 가맹점수수료수익(1145억원)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전년동기(462조6000억원) 보다 11.5% 증가한 516조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426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늘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90조원으로 3.0% 늘었다.
카드 대출 이용액은 5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6조1000억원) 보다 3.7% 감소했다.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이용액이 28조2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7% 늘어난 반면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이용액은 25조8000억원으로 10.7% 줄었다.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6월말 1.05%로 전년동기(1.13%) 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대손충당금은 상반기에만 4730억원(대손준비금 2548억원 포함) 추가 적립돼 10조1483억원으로 늘었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0.1%로 전년동기(21.4%) 보다 1.3%포인트 낮아졌다. 레버리지배율은 5.5배로 1년 전과 비교해 0.3배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발급량은 누적 기준 1억2081만매로 전년동기(1억1546만매)와 비교해 4.6%(535만매) 늘었다. 같은 기간 휴면카드는 1458만매로 19.5% 증가했다. 체크카드 발급량은 1.9% 줄어든 1억548만매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 중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경제·금융환경 악화에 따른 잠재부실 현실화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도록 유도하고 최근 금융시장 상황을 반영한 비상자금조달계획을 마련하는 등 유동성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고 후 신고 늦으면 10만원"… 쏘카, '악조항' 고친다
☞ "장관 친구인데, 사장 바꿔봐"… 검은 커넥션 잡아낸다
☞ 태풍에 식은 포스코 용광로 3기… 다시 끓는다
☞ "아들 금반지 녹여 '골드바' 만들어"… 장윤정 고백
☞ 강남 50억 집 공개… 김희철, 화장실까지 '올 화이트'
☞ "한국은 중국의 속국"… 전세계 '유명사전' 실화?
☞ 마약 혐의 배우는 OOO… 박해진·이무생 "법적대응"
☞ 지하에 빗물 조금이라도 차면… 침수대비 지침 신설
☞ '억소리' 나는 유튜버… 상위 1%, 연 매출 12.7억?
☞ "개미는 조심하세요"… 바이오 투자 유의점은?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고 후 신고 늦으면 10만원"… 쏘카, '악조항' 뜯어고친다 - 머니S
- "장관 친구인데, 사장 바꿔봐"… 이런 검은 커넥션, 싹 잡아낸다 - 머니S
- 태풍에 식은 포스코 용광로 3기… 이르면 내일 다시 끓는다 - 머니S
- 장윤정 "子 금반지 많아서… 녹여 '골드바' 만들었다" - 머니S
- 김희철, '강남 50억' 넘는 집 공개… 천장·벽·화장실도 '올 화이트' - 머니S
- "한국은 중국의 속국"… 전 세계 '유명사전'들 살펴보니 - 머니S
- '마약 혐의 40대 배우' 이상보… 박해진·이무생 "허위사실, 강경 대응" - 머니S
- 지하에 빗물 조금이라도 차면 즉시 대피… 침수대비 지침 신설 - 머니S
- '억소리' 나는 유튜버… 상위 1%, 연 매출 12.7억 찍었다 - 머니S
- "개미는 조심하세요"… 바이오 투자 유의점은?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