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하는 경남 사천..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눈길

김동호 기자 2022. 9. 13. 13:3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후 주거단지로 희소성 있는 메이저 건설사의 대단지 브랜드아파트까지 9월 공급
사진 설명. 옛 SPP조선소 부지 (출처. 아론비행선박)
[서울경제] 최근 경남 사천을 표현하는 한마디는 단언컨대 ‘환골탈태(換骨奪胎)’다. ‘뼈를 바꾸고 태를 벗다’라는 뜻을 지닌 이 말은 몸과 얼굴이 몰라볼 정도로 변하고, 새로워졌음을 의미한다.

과거 사천의 상징은 국내 최초의 사천바다 케이블카 혹은 사천 8경 정도가 연상되는 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꽤 오랜만에 사천을 찾는 사람이라면 천지가 개벽할 만큼 변하고 있는 사천을 마주할지도 모른다.

최근 항공우주청(우주항공청) 신설이 예정돼 있는데다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국내 최초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호’, 첫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을 연이어 탄생시키며, 사천은 항공우주산업의 요충지가 됐음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2000년 이래 사천의 산업화 및 물류산업 역할을 담당한 옛 SPP조선소는 부지 일원이 해양?항공 복합클러스터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로의 변신을 눈앞에 두며, 사천의 환골탈태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이곳 옛 SPP조선소 부지 중 13만4,213㎡(4만평)은 아론비행선박을 통해 세계 최초의 상용화 비행선박인 위그선(비행기 형태로 바다 위를 비행하는 수면비행선박) 제조 시설과 연구시설, 해양레포츠 시설 등이 갖춰지는 개발이 진행 중이다. 지식산업센터, 근로자를 위한 오피스텔, 식당, 판매시설 그리고 실증센터, 마리나 시설 등 생산시설과 지원시설 등도 갖춰질 계획이다.

또 옛 SPP조선소의 잔여 부지는 오는 2024년까지 4차산업 선도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를 통해 레벨4 자율주행(자동차가 모든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개입할 필요가 없는 상태) 성공을 위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도 구축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와 자율주행 통합관제센터, 체험학습·코딩교육 등을 위한 교육시설, 공유오피스를 포함한 창업지원센터, 복합문화시설 등이 마련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옛 SPP조선소 부지의 변신은 이 일원에 새롭게 조성되는 수변공원(공원, 광장, 분수대, 전망대 등 설치 예정, 22년 12월 준공 예정)과 현재 사천의 벚꽃 명소로 자리잡은 선진리성, 선진공원 등과 함께 어우러져 사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의 변화된 모습이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사천권역 일원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메이저 건설사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도 이어진다. 바로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가 그 주인공.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아파트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2개 타입) 1,043세대와 사천시 내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154㎡(1개 타입) 펜트하우스 4세대 등 총 1,047세대가 공급된다.

단지는 사천읍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바다와 인접해 오션뷰(일부세대)가 가능한 메이저 건설사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실제 단지가 들어서는 사천권역은 대부분 지역이 45m 고도제한을 받아 15층 이상 아파트를 보기 힘들고, 건폐율이 높아 개방감이 부족한 단지가 대부분이다. 이에 반해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고도제한구역에서 벗어난 입지로 29층 높이와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조망특화 단지 배치 설계를 통해 전세대 개방감을 극대화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처럼 바다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조성되는 아파트임에도 평균 분양가는 3억원 초반대(전용면적 84㎡기준)로 공급된다. 또 일부 세대는 3억원 이하로도 공급될 예정으로 올해 7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세재개편안에 포함된 1세대 1주택 판정 시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제외되는 기준에 적용돼 광역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 예상된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 마리나’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와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 사천제1,2일반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올해 12월 이들 산업단지의 준공이 예정돼 있고, 2023년 이후에는 기타 일반산업단지까지 포함해 약 4만여명에 이르는 종사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전망인 만큼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배후 주거단지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이러한 입지만큼이나 우수한 상품성도 눈에 띈다.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가 적용되며, 현관 대형 팬트리와 안방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사천시 내 공급된 단지들과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또한 세대당 주차대수 1.5대가 확보되며, 지상에 주차 공간이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가 이뤄진다.

여기에 어린 자녀들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예정)를 제공하고, 사남초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사남초 운행 예정)를 통해 단지 앞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오션뷰(일부세대)와 파크뷰(일부세대)를 함께 갖춘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경남 사천시 선인리 일원에 주택전시관을 짓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