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 타이틀 방어 도전..김비오·서요섭, 시즌 3승 겨냥

이상필 기자 2022. 9. 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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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39, 유영제약)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강경남은 "지난해 대회에서 약 3년만에 우승을 추가한 대회인 만큼 내게 큰 의미가 있는 대회이자 중요한 대회"라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손목 부상이 있었지만 올 시즌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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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경남(39, 유영제약)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남, 동 코스(파72/7385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경남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강경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옥태훈(24, 금강주택)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강경남은 "지난해 대회에서 약 3년만에 우승을 추가한 대회인 만큼 내게 큰 의미가 있는 대회이자 중요한 대회"라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손목 부상이 있었지만 올 시즌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경남은 통산 11승을 수확했지만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없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올 시즌 유이한 다승자 김비오(32, 호반건설)와 서요섭(26, DB손해보험)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김비오는 지난 2012년과 2019년과 2022년, 서요섭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시즌 2승씩을 수확했지만, 아직 3승을 달성한 시즌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생애 첫 시즌 3승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김비오는 제네시스 포인트 3위와 제네시스 상금 2위, 서요섭은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각각 랭크돼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규(21, CJ대한통운)가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만큼, 김비오와 서요섭에게는 추격의 기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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