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에도 '여전히 밝은 모습' SON, 에메르송과 장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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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비판 속에도 손흥민 본인은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그러다 지난 3일 열린 풀럼과의 맞대결에 쿨루셉스키가 아닌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왔고,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맞대결에서도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이 쓰리톱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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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수많은 비판 속에도 손흥민 본인은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스포르팅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토트넘과 스포르팅은 각각 1승을 거둔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토트넘의 최전방 라인업이다. 콘테 감독은 시즌 시작 이후 줄곧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의 쓰리톱 라인을 가동했다. 그러다 지난 3일 열린 풀럼과의 맞대결에 쿨루셉스키가 아닌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왔고,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맞대결에서도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이 쓰리톱을 구성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맞대결에 손흥민이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면서 히샬리송, 케인, 쿨루셉스키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기자회견에서도 해당 주제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콘테 감독은 '당신은 이전에 손흥민을 교체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말했지만,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에 대해 그와 이야기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해당 질문에 콘테 감독은 "중요한 것을 건설하려고 할 때, 야망을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려고 할 때, 경쟁력을 갖추고 이기기 위해 싸우려고 할 때, 오래된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균형을 유지하고 싶다는 뜻이고, 야망을 갖고 싶지 않다는 의미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모든 선수들이 로테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최전방에 4명의 선수가 있다. 4명의 선수 중 한 명을 제외하는 것이 어렵지만, 팀과 선수들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때로는 휴식을 취하고 선발로 나서지 않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훈련에서 손흥민은 에메르송과 함께 장난을 칠 정도로 여유롭게 훈련을 소화 중이다. 에메르송은 13일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과 찍은 사진 두 장을 공유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히샬리송, 손흥민과 함께 웃는 상황을 담았고, 두 번째 사진은 손흥민이 에메르송에게 장난을 치는 사진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스포르팅과의 맞대결 이후 오는 18일 레스터 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맞대결을 준비한다. 이후 다가오는 코스타리카(23일), 카메룬(27일)과의 9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에메르송 로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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