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출신 PGA투어파 자존심 지킨 라우리, 세계 19위로 4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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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유럽 출신 PGA투어파의 자존심을 지킨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의 세계 랭킹이 4계단 상승했다.
라우리는 9월 12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19위에 올랐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친 김시우(27)가 74위로 1계단 순위가 상승했고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히가 카즈키(일본)도 세계 랭킹을 13계단 끌어올려 세계 7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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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DP월드투어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유럽 출신 PGA투어파의 자존심을 지킨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의 세계 랭킹이 4계단 상승했다.
라우리는 9월 12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19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 23위에서 4계단 뛰어 오른 순위다. 라우리는 같은 날 막을 내린 DP월드투어 BMW PGA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3라운드로 단축해서 열린 대회에서 사흘내내 보기를 1개도 기록하지 않은 라우리는 LIV골프 소속 선수들도 출전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유럽출신 PGA투어 선수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대회를 마치고 라우리는 "이 우승은 막대한 자본력의 사우디 국부펀드를 등에 업은 LIV골프의 매력적인 제안을 거절하고 남은 멋진 사람들을 위한 우승이다"고 우승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우승 덕분에 라우리는 LIV골프로 이적한 호아킨 니먼(칠레)를 밀어내고 19위에 올랐다. 니먼은 세계 20위로 순위가 1계단 밀렸다. 니먼 외에도 캐머런 스미스(호주), 더스틴 존슨(미국) 등 LIV골프에서 뛰는 선수들이 각각 세계 3위, 23위로 순위가 1계단 하락했다. LIV골프는 세계 랭킹 포인트를 얻지 못한다.
이에 세계랭킹 포인트를 따기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LIV소속 탈러 구치(미국)는 4위에 입상하며 세계 랭킹 35위까지 11계단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톱5에 든 패트릭 리드(미국)도 세계 50위를 지켜냈다.
라우리에 우승을 내주고 존 람(스페인)과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 2위에 올랐고 4위~7위까지 순위는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 저스틴 토마스(미국) 순으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세계 18위를 유지한 임성재(24)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그 뒤로 김주형(20)과 이경훈(31)이 각각 세계 21위와 41위를 지켰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친 김시우(27)가 74위로 1계단 순위가 상승했고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히가 카즈키(일본)도 세계 랭킹을 13계단 끌어올려 세계 7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셰인 라우리)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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