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입단한 D.코스타 "항상 EPL이 최고라 생각했어"

하상우 기자 2022. 9. 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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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고 코스타(33)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울버햄튼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이 코스타에게 손을 내밀었다.

울버햄튼에 합류한 코스타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울브스는 축구를 할 줄 아는 좋은 선수들이 있는 일류 클럽이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효했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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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과 계약한 디에고 코스타. 사진|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 제공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디에고 코스타(33)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울버햄튼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던 2020/21 시즌 심부정맥 혈전증 판정을 받은 후 지난해 1월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브라질 명문 구단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계약했지만 지난 1월 계약이 만료돼 한동안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찾고 있었다.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이 코스타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사샤 칼라이지치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하자 빠르게 코스타 영입에 나섰다.

울버햄튼에 합류한 코스타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울브스는 축구를 할 줄 아는 좋은 선수들이 있는 일류 클럽이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효했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했다"라며 "어려운 도전이지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준비가 됐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몸 상태를 되찾는데 2-3주 걸리겠지만 괜찮다"라고 전했다.

코스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FC 등에서 활약한 배테랑 스트라이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우승 2회(2013/14, 2020/21),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2012/13),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1회(2013/14) 등을 경험했다. 첼시에서는 두 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2014/15, 2016/17).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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