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남편 이지성 "김대중, 노무현이 위대한 국부 매도해"

권수연 2022. 9. 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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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선수 출신 차유람의 남편 이지성 작가가 강한 정치적 발언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이 작가는 13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이승만VS김일성=대한민국VS북조선, 답이 딱 나오지 않습니까"라는 말과 함께 "대한민국은 첫 단추가 완벽했고 북조선은 첫 단추가 사악했다, 이런 위대한 국부(이승만)를 매도한 게 김대중, 노무현 10년이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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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작가,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전(前)당구선수 출신 차유람의 남편 이지성 작가가 강한 정치적 발언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이 작가는 13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이승만VS김일성=대한민국VS북조선, 답이 딱 나오지 않습니까"라는 말과 함께 "대한민국은 첫 단추가 완벽했고 북조선은 첫 단추가 사악했다, 이런 위대한 국부(이승만)를 매도한 게 김대중, 노무현 10년이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아울러 그는 "대한민국은 속히 김대중, 노무현 10년의 저주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한민국은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작가는 "586 주사파 운동권이 망친 나라, 정상화시키려면 그동안 해온 우파 운동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이승만처럼 맥아더를 데려와야 하고, 인민군의 허를 찌른 인천상륙작전같은 천재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글을 마찬가지로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최근 이 작가는 각종 정치적 발언과 더불어 인테리어 공사 진행으로 인한 고소전까지 꾸준히 이슈에 오르고 있다. 

지난 달 25일에도 역시 이 작가는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아내 차유람의 입당 과정을 밝히던 도중 "국민의힘에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이 작가에게 언급된 나경원 전 의원과 배현진 의원은 "여성의 정치적 능력과 상관 없이 이미지로만 재단한다"며 불쾌감을 직접적으로 표하고 나섰다. 

전(前) 당구선수 출신 차유람, 연합뉴스

아내 차유람은 이에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국민의 힘 연찬회에서 남편 이지성 작가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했다. 

그러나 이 작가는 직후 또 한번 SNS 계정을 통해 "목소리 한번 내고 좌파에게 '조리돌림'당하고 있다"는 발언을 던졌다. 또한 "나는 더 강력하게 우파 발언을 하고, 우파의 가치를 실현하는 삶을 살겠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이 작가는 지난 달 30일, 강남 소재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와중 법적 다툼에 휘말렸다. 해당 과정에서 공사업체가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계단, 현관문 등의 시공을 진행한 것이 확인됐다. 민원 제기를 받은 구청은 원상복구를 요구했고 시공사를 건축물관리법 위반으로 이 작가를 고소했다. 

이 작가의 이웃 주민들은 일반 공사장 허용치의 100배가 넘는 소음, 누수, 균열 등의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이 작가는 "해당 아파트 동대표에게 8개월 넘게 공갈, 협박, 명예훼손 등을 당하고 있다"며 경찰에 고소를 진행했다. 이웃 주민들 역시 이 작가를 사기,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한편, 프로당구선수 출신 차유람은 포켓볼, PBA투어 등에서 활약하다 지난 5월 은퇴와 동시에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정계 진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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