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황동혁-이정재 수상에 네티즌 "실화냐?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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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이 공개 이후 뜨거운 1년여의 행보 끝 결국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미쳤다!"를 탄성하게 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에 진행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황동혁 감독은 작품상,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와 연출진을 대상으로 한 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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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이 공개 이후 뜨거운 1년여의 행보 끝 결국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미쳤다!"를 탄성하게 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에 진행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황동혁 감독은 작품상,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동혁 감독은 "내가 역사를 만들었다고 하더라. 하지만 그 역사는 내가 만든 게 아니고, '오징어게임'을 초대한 여러분이 문을 열어준 것"이라며 "우리 함께 역사를 만든 거다. '오징어게임'이 대한민국 드라마 중 마지막 에미상을 받는 작품이 아니길 바란다. 나의 마지막 에미상도 아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정재는 "신에게 감사하다, 또 에미상 넷플릭스 황동혁 감독에게 감사하다. 훌륭한 비주얼, 좋은 각본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우리 모두가 인생을 직면하게 해줬다.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 친구, 가족 그리고 소중한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라며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쳤다, 미쳤어. 정말 이런 날이 오는구나" "엄청 성공한 사람도 거기서 더 성공할수 있구나" "매년 한국 작품, 한국 배우가 미국에서 상 받는 걸 보다니, 신기하다" "음악 영화 드라마까지 제패했다. 진짜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9월 공개 후 첫 4주 동안 16억 5045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배우와 연출진을 대상으로 한 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며칠 전 있었던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게스트상(이유미)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 이미 4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에미상공식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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