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황동혁-이정재 수상에 네티즌 "실화냐? 미쳤다!"

김경희 2022. 9. 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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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이 공개 이후 뜨거운 1년여의 행보 끝 결국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미쳤다!"를 탄성하게 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에 진행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황동혁 감독은 작품상,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와 연출진을 대상으로 한 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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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이 공개 이후 뜨거운 1년여의 행보 끝 결국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미쳤다!"를 탄성하게 하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한국시간)에 진행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황동혁 감독은 작품상,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동혁 감독은 "내가 역사를 만들었다고 하더라. 하지만 그 역사는 내가 만든 게 아니고, '오징어게임'을 초대한 여러분이 문을 열어준 것"이라며 "우리 함께 역사를 만든 거다. '오징어게임'이 대한민국 드라마 중 마지막 에미상을 받는 작품이 아니길 바란다. 나의 마지막 에미상도 아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정재는 "신에게 감사하다, 또 에미상 넷플릭스 황동혁 감독에게 감사하다. 훌륭한 비주얼, 좋은 각본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우리 모두가 인생을 직면하게 해줬다.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 친구, 가족 그리고 소중한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라며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쳤다, 미쳤어. 정말 이런 날이 오는구나" "엄청 성공한 사람도 거기서 더 성공할수 있구나" "매년 한국 작품, 한국 배우가 미국에서 상 받는 걸 보다니, 신기하다" "음악 영화 드라마까지 제패했다. 진짜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9월 공개 후 첫 4주 동안 16억 5045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배우와 연출진을 대상으로 한 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며칠 전 있었던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게스트상(이유미)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 이미 4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에미상공식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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