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에코미니 정수기' 美IDEA 동상 수상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SK매직이 국제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2022’에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 동상을 비롯해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SK매직 에코미니 정수기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 주최로 올해 42주년을 맞은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SK매직은 앞서 2020년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출품해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어 올해엔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이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어 IDEA 동상을 수상, 글로벌 수준 디자인 경쟁력을 보유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은 혁신성과 함께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편리성, 심미성, 안정성, 내구성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하는 친환경 가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6인용 초슬림 식기세척기’도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주방 싱크대 상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카운터 탑 제품으로 일반 제품과 비교해 두께를 30% 이상 줄여 공간 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SK매직 디자인 아이덴티티 전략 ‘내추럴 모노크롬’ 역시 본상을 받았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기반으로 가전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한 절제된 디자인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구독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