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이학주 "오랜 연인과 함께하기로" 손편지 애정 뚝뚝
이학주는 13일 자신의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렸다. 그는 인사를 시작으로 '선도부 카페에 들어와 여러분의 응원을 받고 글을 쓴 지도 2년이 넘었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더욱 큰 목표에 욕심을 가지게 됐고 늘 든든한 마음으로 연기에 몰두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는 11월 결혼을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저의 곁을 지켜준 연인과 서로의 남은 여생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항상 저의 부족한 부분까지 따뜻하게 감싸줬던 선도부분들께서 축하해준다면 그 어떤 축하보다 감사하고 행복할 것 같다.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앞서 이학주의 소속사 SM C&C 측은 "오는 11월 이학주가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됐다. 화촉을 밝히게 될 예비 신부는 비 연예인으로, 이학주와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됐다"라면서 가까운 친인척들과 모인 자리에서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이학주는 영화 '밥덩이'(2012)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38사 기동대' '초인가족' '미스터 션샤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저스티스'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했다.
특히 '부부의 세계'(2020)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희애(지선우), 박해준(이태오) 사이에서 갈등의 기폭제 역할을 한 악인 박인규로 소름을 선사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드라마 '사생활' '마이네임'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공작도시' 영화 '싱크홀' '헤어질 결심' 등에도 출연하며 활약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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