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이재명 정말 빡세게 일..휴일 직접 불러 밤늦게까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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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가 일을 정말 많이 시킨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척하면서 이 대표를 치켜세웠다.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당직(미래사무부총장)을 맡은 김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이재명 당 대표님이 직접 소환,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장시간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며 추석 연휴 끝무렵 집에서 불려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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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가 일을 정말 많이 시킨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척하면서 이 대표를 치켜세웠다.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당직(미래사무부총장)을 맡은 김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이재명 당 대표님이 직접 소환,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장시간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며 추석 연휴 끝무렵 집에서 불려 나왔다고 했다.
이어 "저녁 7시까지 국회에서 회의하고, 식사 자리로 옮겨서 토론을 계속 이어갔다"며 "헤어질 때 시계를 보니까 정확히 밤 9시였다"고 6시간 동안 이 대표에게 시달렸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저처럼) 새로 임명된 당직자들이 이 대표에게 업무 현황을 세세하게 보고하고, 당이 추진해야 할 사업들을 함께 토론하고 논의했다"며 휴일 회의 내용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제일 많이 강조된 것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었다"며 "윤석열 정권은 권력통제와 정치보복에 올인하더라도 우리 민주당은 민생 회복을 위한 현장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검찰 기소 뒤 이 대표는 원내 지도부에 '대여 투쟁'을 맡기면서 자신은 '민생'을 챙기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 중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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