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카드 이용액 516조.. 전년보다 11.5%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이 516조원으로 전년 동기(462조6000억원) 대비 53조4000억원(11.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신용카드 이용액은 426조원으로 전년 동기(375조2000억원) 대비 50조8000억원(13.5%) 증가했다.
체크카드 이용액은 90조원으로 전년 동기(87조4000억원) 대비 2조6000억원(3.0%)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이 516조원으로 전년 동기(462조6000억원) 대비 53조4000억원(11.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신용카드 이용액은 426조원으로 전년 동기(375조2000억원) 대비 50조8000억원(13.5%) 증가했다. 체크카드 이용액은 90조원으로 전년 동기(87조4000억원) 대비 2조6000억원(3.0%) 늘었다.
지난 6월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2081만매로 전년 말(1억1769만매) 대비 312만매(2.7%) 증가했다. 이 중 휴면카드는 1458만매로 전년 말(1314만매) 대비 144만매 늘었다. 체크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548만매로 전년말(1억 611만매) 대비 63만매(-0.6%) 감소했다.
올 상반기 카드대출 이용액은 54조원으로 전년 동기(56조1000억원) 대비 2.1조원(-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액(28조2000억원)은 1조원(3.7%) 증가했고,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액(25.8조원)은 3.1조원(-10.7%) 감소했다.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05%로 전년 말(1.09%)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신용판매 연체율은 0.58%로 전년 말(0.54%)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고, 카드대출 연체율은 2.39%로 전년 말(2.60%) 대비 0.21%포인트 하락했다.
올 상반기 중 대손충당금 4730억원(대손준비금 2548억원 포함)을 추가 적립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20.1%)은 전년 말(20.8%) 대비 0.7%포인트 하락했으나, 전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8%)을 상회했다. 레버리지배율(5.5배)은 전년 말(5.2배) 대비 0.3배 상승했다.
국내 전업카드사의 상반기 순이익(IFRS 기준)은 1조624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944억원) 대비 1299억원(8.7%) 증가했다.
금감원은 “올 하반기 중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경제·금융환경 악화에 따른 잠재부실 현실화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 차주 등에 대한 신용위험을 충실히 평가,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최근 금융시장 상황을 반영한 비상자금조달계획을 마련하는 등 유동성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中 반도체 공장 노후장비 매각 시동… “방안 모색 초기 단계”
- 40주년 앞둔 쏘나타, 얼굴 바꾸니 美 판매량 급증
- [단독] 14년 우여곡절 끝에 운항 멈춘 한강 유람선 아라호, 8번째 매각도 유찰
- 축구장 100개 규모 연구소에 3만5000명 채용하는 화웨이… 노키아·에릭슨·삼성전자는 감원 바람
- 현대건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설계 계약 체결
- “올해 핼러윈 가장 무서운 영상”… 외신도 놀란 현대차 로봇
- WBC 한국팀 괴롭힌 마법의 진흙… “야구공 점착성·마찰력 높여”
- 치킨업계 1·2·3위 얼굴, 한달새 모조리 바꿨다… ‘치킨왕’ 자리 놓고 스타마케팅
- [美 대선] 美대선이 시작됐다, 시나리오는?
- 최태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많은 기술 보유…AI 흐름 타고 성과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