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창업희망자 2명 중 1명,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 생계형 창업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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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 기술형 창업보다 생계형 창업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전국 20~39세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인식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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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과 도전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위해 체계적 창업교육시스템 구축 필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전국 20~39세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인식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2.8%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창업을 희망한다고 밝힌 응답자를 대상으로 창업 희망 분야를 조사한 결과 '숙박음식업'(31.0%)이 가장 많았고 이어 '도소매업'(17.9%), 'IT·정보통신업'(14.6%), '예술·문화서비스업'(9.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7%) 순이었다.
창업 동기로는 '보다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5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 많은 경제적 수입을 위해'(46.2%), '정년없이 오래 일하기 위해'(36.3%) 등이 뒤따랐다.
청년창업 활성화의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창업자금 지원 확대'(51.6%)를 꼽았다. 이어 '창업 인프라 확충'(42.4%), '체계적 창업교육시스템 구축'(30.2%), '창업절차 간소화 및 진입규제 완화'(22.2%)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창업자금의 규모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5.8%가 '5000만~1억원 미만'이라고 답했고, 창업 준비 기간은 응답자의 66.4%가 '1~3년 이내'라고 답했다.
임영태 경총 고용정책팀장은 "'레드오션'인 생계형 창업에 청년들이 몰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성장 가능성이 크고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형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창업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자금 지원 확대를 비롯한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모험과 도전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창업교육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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