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모니터링"..중기부 2030 자문단 공개모집

신윤하 기자 2022. 9.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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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세대와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하는 2030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중기부는 17일부터 23일까지의 청년주간을 맞아 전국 6개 창업중심대학과 15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 창업행사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중기부는 17일~1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청년정책박람회에서 '청년 창업·벤처 지원'이라는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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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비상임 단원 모집..만19세~39세 청년 지원 가능
청년주간 맞아 창업자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 창업행사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2030 자문단 모집(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세대와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하는 2030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자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청년주간을 계기로 다양한 창업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6일까지 2030 자문단 공개모집…"중기부 정책 모니터링"

중기부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됐던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

국정 전반에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려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한 조치다. 자문단은 자문단장 역할을 수행할 청년보좌역 1명과 비상임 단원 등 20여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은 중기부의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언과 함께 청년여론을 수렴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활동기간은 2년이다.

중기부는 회의참석·정책자문 활동 등에 따라 활동 수당·경비를 지급하고 자문단 활동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또 우수 활동 청년에 대한 정부 포상 등을 추진한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26일까지다. 만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비상임 자문단원 최종 선정은 지원자가 제출하는 활동계획서 서면평가와 면접을 통해서 이뤄진다. 중소기업 관련 정책 평가·자문 등의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 선발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23일까지 피칭대회·토크콘서트 등 '청년주간' 행사 열려

중기부는 17일부터 23일까지의 청년주간을 맞아 전국 6개 창업중심대학과 15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 창업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 내 창업 문화확산을 위한 행사, 청년 창업자 대상 투자 피칭대회(IR), 소통행사(네트워킹), 창업 토크콘서트·특강 등이다.

우선 중기부는 청년 창업자의 대외홍보 및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피칭대회를 개최해 실제 투자자가 청년 창업기업을 평가·코칭할 예정이다. 청년 기업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업해 진행한다.

또 선배 청년 창업자가 멘토가 돼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동료 청년 창업자간 정보공유 및 협업을 논의하는 창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와 특강도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청년 창업자 창업전략, 청년창업 생태계 등을 주제로 열린다. 창업특강은 기업가정신, ESG 경영 등 청년창업자들이 관심을 갖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선후배 청년기업은 적십자사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중기부는 17일~1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청년정책박람회에서 '청년 창업·벤처 지원'이라는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하면 창업·벤처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창업·벤처 관련 룰렛퀴즈 이벤트에 참여해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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