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PD "최이현 퇴소 이유? 공개하지 않을 것" [MD인터뷰③]

2022. 9. 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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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이진주 PD가 최이현, 선민기의 퇴소 사유와 관련해 "앞으로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환승연애2' 초반 여성 출연자 최이현이 규칙 위반으로 퇴소했으나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아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그의 X로 밝혀진 선민기도 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 PD는 13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하차 이유를 공개하지 않은 건 출연자를 보호해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더 좋았겠지만 여기선 이런 일도 벌어질 수 있다는 걸 숨기려 하지 않고, 솔직하게 출연자들의 감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이 퇴소하면서 남성 출연자 남희두와 여성 출연자 성해은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에 대해 이 PD는 "예정돼 있었던 것"이라며 "이들의 퇴소로 급하게 결정된 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두 분 다 장기 연애 커플 중 한 명이라 X와 강한 유대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다른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 있을 만한 장치로 이들을 후투입했다"고 설명했다.

'환승연애2'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총 20부작으로 현재 13화까지 공개됐다.

[사진 = 티빙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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