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깜짝 발탁 1명' 벤투호, 월드컵 앞두고 큰 변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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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발탁은 단 1명이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9월 명단을 보면 새롭게 발탁한 선수는 단 1명이다. 다른 선수들은 대표팀과 함께 했던 선수들이다. 이전 명단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다. 월드컵 전 모든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소집이다.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에서 큰 변화 없이 스쿼드를 유지하고 강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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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광화문)]
깜짝 발탁은 단 1명이다. 바로 K리그와 강원FC의 영건 양현준. 이 선수를 제외하면 그동안 자주 소집했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와 이재성도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벤투호에 합류한다. 큰 변화 없이 월드컵까지 이 스쿼드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9월 A매치에서 2번의 평가전을 갖는다. 먼저 1차전 코스타리카전은 23일(금)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2차전 카메룬과 맞대결은 27일(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9월 A매치를 앞두고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총 26인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가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되면서 9월 A매치 소집 명단도 똑같이 맞췄다.
큰 변화는 없었다. 최정예 구성이다. 먼저 아시아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캡틴’ 손흥민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의조, 황희찬, 정우영, 황인범 등이 합류한다. 부상으로 6월 A매치에 나서지 못했던 김민재와 이재성도 복귀했다.
눈에 띄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3호 도움을 올리고 있고,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약점이던 수비 가담과 압박 능력도 좋아졌고, 결국 벤투호에 복귀했다.
깜짝 발탁은 단 1명이다. 바로 양현준. 이번 시즌 강원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K리그의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양현준이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여기에 K리그 무대에서 뛰고 있는 조유민, 윤종규의 발탁도 눈에 띄지만 이미 벤투호에 합류했던 선수들이기에 깜짝 발탁까지는 아니었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9월 명단을 보면 새롭게 발탁한 선수는 단 1명이다. 다른 선수들은 대표팀과 함께 했던 선수들이다. 이전 명단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다. 월드컵 전 모든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소집이다.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에서 큰 변화 없이 스쿼드를 유지하고 강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 벤투 감독의 스타일과도 일맥상통한다. 벤투 감독은 깜짝 발탁보다는 자신이 직접 지켜본 선수들을 중심으로 스쿼드를 꾸려왔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들을 발탁했다. 여기에 경기력,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표팀을 완성시켜왔고, 사실상 월드컵까지 완전체로 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서 큰 변화를 가져가지는 않았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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