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에서 부활한 이강인, 1년 6개월 만에 벤투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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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2개월 앞두고 벤투 호에 재승선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오늘(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 23명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1년 6개월 만에 다시 발탁했다.
이강인은 2019년 9월 조지아와 친선경기에서 A대표팀에 데뷔해 일본전까지 꾸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후 벤투 감독의 구상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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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2개월 앞두고 벤투 호에 재승선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오늘(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 23명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1년 6개월 만에 다시 발탁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올 시즌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3도움)를 올리는 등 이강인의 활약을 외면할 순 없었다.
벤투 감독은 9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 특징을 잘 알고 있고, 공격 과정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판단력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단, 계속해서 수비적인 과제를 발전시켜야 할 것 같다"며 약점에 대한 언급도 놓치지 않았다.
이강인이 A대표팀에 복귀하는 것은 지난해 3월 일본과 평가전 3대 0 패 이후 무려 1년 6개월 만이다. 이강인은 2019년 9월 조지아와 친선경기에서 A대표팀에 데뷔해 일본전까지 꾸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후 벤투 감독의 구상에서 멀어졌다. 이번 9월 평가전 2경기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엔트리를 확정하기 전 치러지는 사실상의 마지막 테스트 무대여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셈이다.
지난 대회까지 23명이던 본선 엔트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26명으로 늘어난 것도 이강인의 복귀를 일정 부분 수월하게 만들었다.
이번에 벤투호에 처음 뽑힌 선수는 K리그1 강원 FC의 샛별 양현준 뿐이다. 지난해 프로로 데뷔한 양현준은 올 시즌 리그에서 8골 4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벤투호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최종명단을 확정한 뒤 11월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르고 '결전의 무대' 카타르로 떠날 예정이다.
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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