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정재, 美'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아시아 배우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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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LA타임스는 "이정재가 빈손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뉴욕타임스는 "이정재는 SAG(미국배우조합상)에서 TV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받았다"며 높은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지 매체들은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이정재를 수상자로 예상한 가운데, 한국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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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오징어게임'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3일(한국 시간) 오전 9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이하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456번으로 열연한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많은 기대를 모았다.
시상식 전부터 예측 전문 사이트인 골드더비에서는 이정재가 해당 부문 수상 가능성 유력 후보 1위로 등극하기도 했다.
골드더비 측에서는 이정재가 '석세션' 브라이언 콕스와 제레미 스트롱, '세브란스:단절' 아담 스콧, '베터 콜 사울' 밥 오든커크, '오자크' 제이슨 베이트 등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거머쥘 거라고 관측했다.
이 외에도 LA타임스는 "이정재가 빈손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뉴욕타임스는 "이정재는 SAG(미국배우조합상)에서 TV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받았다"며 높은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지 매체들은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이정재를 수상자로 예상한 가운데, 한국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넷플릭스와 황동혁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오징어 게임' 팀에 감사드린다"며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들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분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 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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