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에미상 각본상 불발..수상자는 '석세션' 제시 암스트롱

2022. 9. 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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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 각본상 수상에 실패했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을 열었다.

황동혁 감독이 각본, 연출을 겸한 '오징어 게임'은 TV 드라마 부문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HBO 시리즈 '석세션'의 제시 암스트롱이 수상자가 됐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이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6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에 이어 각본상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한 목숨 건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오징어 게임'은 한국 시리즈 최초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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