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김정은 연설 관철' 선전화 공개..화성지구 재조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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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1면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올해 식수절에 화성지구에 심은 전나무 수림 일대를 조명하며 화성지구의 변화된 모습을 부각했다.
신문은 "위원회,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꾼들과 평양시의 여러 구역 (군) 당 위원회의 일꾼들, 전국 각지의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이 비배관리에 필요한 배낭식 분무기와 해가림발 기공구 등 백수십종에 수만점에 달하는 지성 어린 물자들을 마련하여 화성지구의 푸르름을 더해주는 데 이바지하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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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1면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올해 식수절에 화성지구에 심은 전나무 수림 일대를 조명하며 화성지구의 변화된 모습을 부각했다.
신문은 "위원회,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꾼들과 평양시의 여러 구역 (군) 당 위원회의 일꾼들, 전국 각지의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이 비배관리에 필요한 배낭식 분무기와 해가림발 기공구 등 백수십종에 수만점에 달하는 지성 어린 물자들을 마련하여 화성지구의 푸르름을 더해주는 데 이바지하였다"라고 전했다.
같은 면 하단에는 재해성 기후로 인한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강조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모든 일꾼은 폭우와 태풍이 우리나라에 들이닥친다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그에 대비한 방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2면에선 김 총비서가 지난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과업 관철 기조를 반영한 선전화를 소개했다.
신문은 "선전화에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 힘, 우리 국가의 제일가는 무기인 일심단결의 위력을 사상 의지적으로, 도덕 의리적으로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전체 인민의 불같은 지향이 반영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3면에선 당 결정 관철을 위해 모든 일꾼들이 요령주의를 배격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요령주의는 혁명사업에서 최대의 금물이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주되는 장애물의 하나"라며 "국가부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혁명의 지휘 성원인 일꾼들이 어떤 사상관점과 일본새(업무태도)로 헌신하고 투쟁하는가에 따라 그 성패가 좌우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하단에선 "사회와 집단의 이익보다 자기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심, 그것은 혁명가에게 있어서 독약과도 같다"며 명예나 보수, 안일을 바라지 않은 '혁명의 자세'를 강조했다.
4면에선 황해도 재령군 삼지강 농장의 관리위원장을 조명하면서 알곡 생산을 위해 농업생산 단위를 책임진 농장 일꾼들의 업무태도를 부각했다.
5면에는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조건과 환경을 개선시킬 것을 촉구하는 기사가 게재됐다.
6면에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이어진 최대비상방역 기간 위기 속에서도 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의 도움으로 태어난 아기가 100일을 맞이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강조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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