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의 단언 "골 없는 손흥민?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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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공수 핵심인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아직 개막 후 골이 없는 손흥민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믿음을 보냈고, 6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다시 돌아온 김민재는 "판타스틱한(환상적인) 선수"라고 엄지를 세웠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대거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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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공수 핵심인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아직 개막 후 골이 없는 손흥민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믿음을 보냈고, 6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다시 돌아온 김민재는 "판타스틱한(환상적인) 선수"라고 엄지를 세웠다.
벤투 감독은 1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기간에 소집할 26인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은 각각 북중미와 아프리카 지역 예선을 통과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들이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대거 소집했다.
여기에 최근 활약상이 좋은 이강인(마요르카)이 1년 6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K리그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윙어 양현준(강원)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직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지난 시즌 23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후 6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 활약상을 의식한 상대가 집중 견제를 펼치고 있으며 여러 차례 골대를 때리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그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까지 포함, 7경기에서 1도움만을 기록 중이다.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벤투 감독은 "그가 득점을 많이 했을 때와 동일한 생각이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특별히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다음 주에 한국에 도착하는데 지금 중요한 것은 다가올 2경기에 집중하는 것"이라면서 "그에 대한 자신감은 동일하다. (골이 없는 것이)문제가 아니라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정예로 소집되는 이번 명단에서 반가운 이름은 김민재다. 지난 6월 소집 때 부상으로 빠졌던 그는 컨디션이 회복되자 당연히 호출을 받았다. 그 사이 변화도 있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했고,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선수 개인에 대한 평가를 즐겨하지 않는 벤투 감독이지만 김민재의 최근 활약상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벤투 감독은 "(김민재는)예상대로 좋은 발걸음을 뗐다"며 "그는 판타스틱한 선수이며 좋은 기술을 가졌다. 좋은 리그에서 뛰면서 UCL 무대까지 소화했다. 심지어 경기력까지 좋았다"고 칭찬했다.
벤투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마찬가지지만 이번 주중 또는 주말 경기를 잘 소화하고 다음 주에 소집돼서 다가올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파주NFC에서 소집될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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