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근' 주기환, 與비대위원 사퇴..전주혜 대신 임명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2. 9. 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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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된 주기환 전 비대위원이 사퇴했다.

13일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비대위 추가 인선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금 전 1차 비대위원 인선 발표 후 주기환 전 비대위원이 정진석 비대위원장에게 간곡한 사의를 표명했다"며 "정 위원장은 주 전 비대위원의 사의를 받아들이고 전주혜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정 위원장은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9명 규모의 비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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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된 주기환 전 비대위원이 사퇴했다.

13일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비대위 추가 인선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금 전 1차 비대위원 인선 발표 후 주기환 전 비대위원이 정진석 비대위원장에게 간곡한 사의를 표명했다”며 “정 위원장은 주 전 비대위원의 사의를 받아들이고 전주혜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의 이유에 대해서는 “발표 후에 본인이 정 위원장에게 적절치 않다는 말을 해왔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정 위원장은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9명 규모의 비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주 전 비대위원도 포함됐었다. ‘주호영 비대위’에 참여했던 그는 대검 수사관 출신이며, 윤석열 대통령과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검사 시절 검찰수사관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 자녀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면서 채용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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