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명단발표] 'K리그 슈퍼 루키' 양현준의 깜짝 발탁, 쇼케이스 펼치며 월드컵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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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슈퍼 루키' 양현준이 승선했다.
주인공은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2002년생 양현준이다.
양현준은 이제 K리그 2년 차에 불과한 신인이다.
양현준은 지난 팀 K리그와 토트넘 훗스퍼전에서도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쇼케이스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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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신문로)] 'K리그 슈퍼 루키' 양현준이 승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다가오는 9월 A매치를 앞두고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9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킥오프한다.
이번 9월 2연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했다. 코스타리카는 가상의 우루과이, 카메룬은 가상의 가나다. 이들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이다. 각각 E조(스페인, 코스타리카, 독일, 일본)와 G조(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에 속해있다.
그간의 명단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얼굴은 1명이었다. 주인공은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2002년생 양현준이다. 양현준은 이제 K리그 2년 차에 불과한 신인이다. 그런데도 올해 벌써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폭풍 성장'했다.
2022시즌 영플레이어상 '유력 후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양현준은 이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도 3차례(4월, 6월, 7월) 수상한 바 있다.
벤투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벤투호에는 이미 윙어 자원이 포화 상태다. 손흥민, 황희찬, 정우영, 나상호 등이 있다. 여기서 양현준이 포함되면서 새로운 경쟁 신호탄을 터뜨렸다.
벤투 감독은 발탁 배경으로 "명확한 이유다. 소속팀에서 출전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기술과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고, 리그에서 윙어로 활약하며 득점도 몇 차례 기록했다. 우리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양현준은 이번 기회를 잘 살리면 월드컵 본선 엔트리까지 들 수 있다. 벤투 감독은 " 이번에 속한 많은 선수가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될 것이다"라고 암시했다.
양현준은 지난 팀 K리그와 토트넘 훗스퍼전에서도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쇼케이스를 펼친 바 있다. 이번에도 판은 열렸다. 본인이 갖춘 모든 것을 쏟아내기만 하면 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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