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해남 등 4곳, 외국인 장기체류 비자 발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돼 영암·해남·장흥·강진군에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암·해남군은 학력·소득·한국어 능력을 갖춘 우수 외국인의 인구감소지역 취업 및 5년 이상 거주 조건으로 거주(F-2) 비자를 발급한다.
영암·해남·장흥·강진군은 외국 국적 동포와 가족 인구감소지역 2년 이상 거주 조건으로 동포거주(F-4) 비자 발급으로 취업 활동을 허용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돼 영암·해남·장흥·강진군에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특화형 비자'란 지역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해당 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 및 취업 등을 조건으로 비자를 먼저 발급해주는 제도다.
고령화한 지방에 노동 인력·인재를 공급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남도는 비자 쿼터·지역별 산업군 등을 고려해 장흥·강진·해남·영암군 등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정했다.
영암·해남군은 학력·소득·한국어 능력을 갖춘 우수 외국인의 인구감소지역 취업 및 5년 이상 거주 조건으로 거주(F-2) 비자를 발급한다.
영암·해남·장흥·강진군은 외국 국적 동포와 가족 인구감소지역 2년 이상 거주 조건으로 동포거주(F-4) 비자 발급으로 취업 활동을 허용한다.
전남도는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등 의견을 청취해 앞으로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외국인과 가족의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동네 후배 참혹 살해하곤 자수 직전 성매매하러 간 60대 | 연합뉴스
- "불편하면 안해야"…김남길이 거절한 '참교육' 어떻길래? | 연합뉴스
- '보험금 왜 안 줘' 차로 아내 충격, 살해 시도 60대…2심서 집유 | 연합뉴스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박 빠진 아들에 상습 폭행당한 어머니, 항소심서 선처 호소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