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 못 숨긴 벤투 "이번 상당수가 최종 엔트리 들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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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9월 카메룬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명단이 최종 명단이 될 것이라고 보는가"라고 묻는 말에 "이번은 9월 명단이다. 월드컵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면서도 "이번에 포함된 많은 선수가 월드컵 명단에 들어갈 것이다. 어떤 선수가 포함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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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김건일 기자] 대표팀은 9월 카메룬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국내에서 출정식을 겸한 한 차례 평가전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11월 경기는 해외파 소집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완전체 소집은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이다.
이번 9월 소집 명단과 최종 명단의 상관 관계를 묻는 말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명확한 것은 숨길 수 없다"고 답했다.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명단이 최종 명단이 될 것이라고 보는가"라고 묻는 말에 "이번은 9월 명단이다. 월드컵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면서도 "이번에 포함된 많은 선수가 월드컵 명단에 들어갈 것이다. 어떤 선수가 포함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불러들인 26명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 숫자와 같은 26명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황의조 등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요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소속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강인도 국가대표에 재승선했으며 부상과 소속팀 사정 등으로 한동안 제외됐던 손준호도 돌아왔다.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깜짝 활약으로 축구팬들에 눈도장을 찍은 강원FC 윙어 양현준은 대표팀에 첫 승선했다. 반면 송민규, 엄원상 등은 부상으로 이번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한 이유는 다른 선수와 동일하다"며 "경기력과 현재 폼, 그리고 대표팀에서 요구사항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이라고 볼 수 있는 이번 2경기에서 어떤 것을 발전시키고 싶느냐는 물음에 벤투 감독은 "발전할 부분은 끝나지 않을 프로세스다. 매 경기 플레이스타일을 발전시킬 부분이 있다"며 "모든 선수와 함께하는 마지막 소집이다. 전체적으로 발전시킬 부분을 생각할 예정이다. 플레이도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생각한다"고 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사실상 월드컵 마지막 평가전이다.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편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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