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매출 59조원..CATL 30%, 韓3사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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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59조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판매된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준) 매출 총액은 427억3천만달러(약 58조7천억원)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매출액은 108억9천만달러(약 15조원·26%)로, CATL 한 곳의 매출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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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59조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435만대로 파악됐다.
올해 상반기 판매된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준) 매출 총액은 427억3천만달러(약 58조7천억원)였다.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130억달러(약 17조9천억원)로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58억4천만달러(약 8조원)에 14%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3위 중국 BYD(5조3천억원·9%), 4위 삼성SDI(4조1천억원·7%), 5위 일본 파나소닉(3조원·5%), 6위 SK온(2조8천억원·5%) 등의 순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매출액은 108억9천만달러(약 15조원·26%)로, CATL 한 곳의 매출보다 적었다.
한편 업체별 평균 배터리 팩 판가는 삼성SDI가 kWh(킬로와트시)당 183달러로 가장 높았다. 이는 삼성SDI가 배터리 평균 판가가 높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용 판매 비중이 비교적 높기 때문이라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주로 공급하는 원통형 배터리의 판매가격 영향으로 평균 판가(kWh당 112달러)가 가장 낮았다.
kWh당 평균 판가는 LG에너지솔루션 150달러, CATL 125달러, SK온 119달러 등으로 분석됐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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