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단위 공모 청약시장 다시 열린다..연휴 끝 IPO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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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증시가 이달 줄줄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습니다. 조 단위 대어도 있는 만큼 얼어붙은 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더블유씨피와 KB스타리츠 등 10곳 이상이 수요예측이나 공모주 일반 청약을 시작합니다.
첫 주자는 오늘 15~16일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KB스타리츠입니다. KB스타리츠는 KB금융그룹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모 상장 리츠로, 이번 공모를 통해 1,535억 원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배당 수익률로 통상의 리츠(5~6%대) 보다 높은 7%대 후반을 제시한 만큼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가장 기대주는 하반기 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더블유씨피(WCP)입니다. 국내 2차전지 분리막 2위 기업으로, 예상 시가총액이 3조 원대 중반으로 전망됩니다.
오는 14~15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19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자산 플랫폼을 가진 오픈엣지테크놀로지와 케이비재22호스팩, 하나금융24호스팩, 한화플러스제3호스팩, 유안타제10호스팩, SK증권제8호스팩 등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공모주도 대거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알피바이오와 선바이오, 플라즈맵, 샤페론 등 바이오 기업들도 출격합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IPO시장 냉각은 오히려 좋은 기업을 낮아진 밸류에이션에 살 수 있는 기회"라면서, "신규 상장 바이오텍들은 활발해진 VC투자로 이미 상장 전 일정 수준 이상의 R&D 투자가 진행된 업체들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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