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공연 뜨겁게 달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2022. 9. 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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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 제공



가수 효린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문화교류 행사를 뜨겁게 달궜다.

효린은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등불문화 축제’ 무대에 올라 양국의 수교 30주년을 축하했다.

‘한-베트남 등불문화 축제’는 한국과 베트남이 1992년 12월 수교를 시작한 이후로 올해 3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국이 상대국에서 수교 기념 대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에 나서기로 약속한 만큼, 이번 행사는 양국 문화교류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K팝을 대표해 초청받은 효린은 보이그룹 MCND를 비롯해 베트남 국민 배우 겸 가수 호앙 투이 린, ‘더 보이스 베트남’ 우승자 득푹과 함께 행사에 초청받아 무대를 꾸몄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효린은 7년 전 하노이에서 진행됐던 KBS2 ‘뮤직뱅크 인 하노이(Music Bank in Hanoi)’에서 꾸몄던 ‘헬로우 베트남(Hello Việt Nam)’ 무대로 시작을 알려 현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파워풀한 무대를 더하면서, 양국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물꼬를 트는 데 일조했다.

효린은 그동안 대학 축제를 포함해 ‘KCON 2022 Premiere’, 유네스코 대구 뮤직위크 전야제, ‘2022 청춘페스티벌’, 워터밤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활약해온 데 이어, 최근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2’의 주최사 크리에이티브맨 프로덕션이 개최하는 ‘오드 블릭 페스티벌’ 라인업에 합류하는 등 무대를 글로벌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효린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HYOLYN 2022 CONCERT ‘iCE’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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