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이진주 PD "최이현, 중도퇴소 이유 밝힐 계획無"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이진주 PD는 13일 오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즌1의 성공 이후 시즌2를 제작할 때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다"라고 토로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좋은 출연자, 좋은 장소를 섭외하기 위해 노력했고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고 회상했다.
이진주 PD는 3회 중도퇴소를 한 이현, 민기 커플과 관련해 "의도치 않게 어길뻔한 그런 규칙을 어긴 건 아니었다. 생화에 물을 안 주거나 그런 이유 때문에 퇴소한 게 아니다. 제작진이 더는 함께하기 어렵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었다. 퇴소 이유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게 출연자를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하차 이유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 없다. 예기치 못한 부분이라 해결하기 쉽지 않았다. 두 사람과 관계를 맺었던 어떤 분의 감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친했던 분들의 상실감 또한 숨길 수 없기에 없던 일로 할 수는 없었다. 솔직하게 오픈해야, 이분들의 감정을 담아야 하지 않나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은 숙소 위생 논란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진주 PD는 "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뒀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 생각이 미흡했던 것 같다. 계속 그랬던 건 아니다. 며칠의 이미지가 확대돼 그런 것 같다. 다음에 촬영을 하게 된다면 그 부분에 신경을 쓰겠다. 보는 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환승연애2'는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과몰입 연애 예능으로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티빙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재, 비영어권 최초 美 에미상 남우주연상…"한국 국민과 기쁨 나눠"
- [단독] "일본 덕분에 한국 발전"…왜곡 가르치는 하버드
- '1종 자동 운전면허' 도입되나…이르면 다음 달 확정
- 생중계된 새 국왕의 '짜증'…"왕실 폐지" 기름 부었다
- "치한에 당하고 싶지 않으면 뒤로 가라"…일본 안내방송 논란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