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종교 11년 착취→18세 임신.."헌금 2000만원 못내 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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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의 김다정이 과거 사이비 종교 단체에서 11년간 착취당한 사연을 고백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김다정이 출연해 과거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같은 종교 단체에서 생활했다는 김다정의 친구도 "엄마가 한 달에 2000만원인 헌금을 못 내서, 내 얼굴에 X을 바르는 체벌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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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의 김다정이 과거 사이비 종교 단체에서 11년간 착취당한 사연을 고백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김다정이 출연해 과거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19살에 엄마가 돼 3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다정은 앞선 녹화에서 극심한 대인기피증을 호소했다. 초인종이 울리자 극도로 불안해하며 방에 숨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과거 종교 시설에서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렵다"고 밝혔다. 또 "당시 (종교 단체에서) 영상 착취물을 찍어서 보관했었다. 아직도 그때 기억이 난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한 번도 정규 학습을 받지 못한 채 매일 청소와 설거지 등 노동 착취를 당한 것은 물론, 부모가 목표치보다 헌금을 적게 내면 얼굴에 오물을 바르는 체벌도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같은 종교 단체에서 생활했다는 김다정의 친구도 "엄마가 한 달에 2000만원인 헌금을 못 내서, 내 얼굴에 X을 바르는 체벌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김다정의 사연에 하하는 "범죄 중 최악의 범죄"라고 분노했다. 박미선 역시 "16세에 저런 끔찍한 일을 당하다니"라며 안타까워했다.
제작진은 "김다정이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대인기피증 증상으로 온전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아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살고자 용기를 낸 김다정을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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