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無득점' 손흥민 無걱정 "골 많이 넣을 때도 똑같았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무득점을 걱정하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9월 1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9월 A매치 기간 친선 경기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체불가한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무득점이다. 소속팀에서 7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직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손흥민의 부진은 곧 대표팀의 부진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언제나 벤투호의 주 득점원으로 활약해 왔다.

벤투 감독의 믿음은 확고했다.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무득점 행진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득점을 많이 할 때도 같은 생각이었다"며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 월요일에 합류할 손흥민에게도 (무득점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다음 경기에서 할 것에 집중할 것이다. 손흥민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단언했다.(사진=손흥민/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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