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 4구역, 84㎡ 분양받고도 최대 5억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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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최대 재개발 단지인 이문뉴타운에서도 막내 격인 '4구역'의 사업성이 공개되면서 지역 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조합원 분양가가 다른 재개발 지역과 비교해 낮게 나오면서 조합원이 전용 84㎡ 크기의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최대 5억원까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추정분담금 계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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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 분양 땐 최대 9.8억
조합, 연내 사업시행인가 목표
서울 동북권 최대 재개발 단지인 이문뉴타운에서도 막내 격인 ‘4구역’의 사업성이 공개되면서 지역 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조합원 분양가가 다른 재개발 지역과 비교해 낮게 나오면서 조합원이 전용 84㎡ 크기의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최대 5억원까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추정분담금 계산이 나왔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대문구청은 최근 이문4재정비촉진구역(투시도)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조합에 추정분담금 최종 검토 결과를 전달했다. 사업시행인가 전에 이뤄지는 마지막 추정분담금 검증 절차로,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분담금이 바뀔 수 있지만 재개발 사업성의 중요 지표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공개된 개별분담금 추정액에 따르면 종전자산 추정금액이 15억에 달하는 조합원의 경우, 가장 작은 전용 39㎡를 분양받을 때에는 9억8700만원, 가장 큰 전용 118㎡을 분양 받을 때에는 1억9400만원을 돌려받는다.
많은 물량이 분양되는 전용 84㎡의 경우에는 조합원분양가가 10억300만원으로, 조합원에 따라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최대 5억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전용 59㎡를 분양받을 때에도 종전자산 추정금액이 8억원인 경우에는 분양 후 오히려 1600만원 정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문4구역은 최근 재개발 기대감 탓에 1년 사이 가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문동의 한 다가구 주택의 경우, 지난해 8월에는 ㎡당 1030만원 정도에 거래가 이뤄졌는데 지난 4월에는 바로 옆 다가구주택이 ㎡당 1340만원에 매매됐다. 한 조합 관계자는 “대부분 크기가 작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어 환급받을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도 “최근 전용 84㎡ 조합원 분양가가 16억원에 달하는 한남동 재개발 구역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주택이 공급돼 종전자산 추정가가 8억원 정도면 웬만한 주택을 분양받고도 돈을 돌려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14만9690㎡에 3628가구를 짓는 이문4구역은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내년 10월까지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겠다는 계획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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