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만대 판 셀토스, 스테디셀러 질주

2022. 9. 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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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수준으로 변신한 기아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셀토스'가 '월 1만대 판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출시 첫해 8월 6109대가 팔리며 단숨에 소형 SUV 1위로 올라섰고, 이후 월평균 5000대가 넘는 판매량으로 6개월 동안 3만2001대가 팔렸다.

올해에도 8월까지 2만8490대가 판매되며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31.2%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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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시장 점유율 톱
전·후면부 신차 수준 크게 개선
'더 뉴 셀토스' 8월 1.1만대 판매
기아차 全차종 점유율 제고 '한몫'
기아 더 뉴 셀토스. [기아 제공]

신차 수준으로 변신한 기아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셀토스’가 ‘월 1만대 판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 덕분이다. 셀토스는 소형 SUV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이제 ‘쏘렌토’와 ‘스포티지’, ‘카니발’ 등 쟁쟁한 형님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셀토스’는 출시 첫 달인 지난 7월 7947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3647대)보다 두 배 이상 팔렸다. 8월에는 1만1358대로 1만대 선을 넘어섰다. 지난 2019년 7월 처음 출시된 셀토스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를 표방하며 차급을 넘어서는 고급 첨단 사양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출시 첫해 8월 6109대가 팔리며 단숨에 소형 SUV 1위로 올라섰고, 이후 월평균 5000대가 넘는 판매량으로 6개월 동안 3만2001대가 팔렸다.

한번 1위 자리를 차지한 셀토스는 좀처럼 선두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2020년 4만9481대, 지난해 4만90대가 판매되며 2년 연속 소형 SUV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8월까지 2만8490대가 판매되며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31.2%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레크리에이션 차량(RV) 시장에서 현대차와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던 기아는 셀토스의 투입으로 우세를 점했다. 기아가 올해 1~8월 전 차종 시장점유율 32.8%를 달성한 것 역시 셀토스를 중심으로 한 RV 인기가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셀토스는 기존 셀토스가 쌓아온 소형 SUV 1위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품성 개선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전면부와 후면부 모두 신차 수준으로 크게 변경됐고, 스마트 스트림 1.6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신규 파워트레인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확보했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후측방 모니터(BVM), 서라운드뷰 모니터링(SVM),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등이 추가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하나로 묶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여기에 전자식 변속다이얼(SBW)로 조작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가치 있는 첫 차’를 원하는 다양한 고객의 호응도 꾸준하다. 기아가 조사한 셀토스 소비자 인식 자료에 따르면 셀토스는 경쟁모델들에 비해 가격 대비 가치, 실내디자인, 실내공간에 있어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고객들은 상품의 종합적 가치와 공간성, 서비스 측면에서 셀토스가 경쟁차종에 비해 앞섰다고 답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소형 SUV 시장에서 셀토스는 프리미엄 소형 SUV라는 가치를 제공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원호연 기자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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