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2%대 상승..삼성전자 7거래일 만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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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10시 32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34포인트(2.11%) 오른 2434.62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4포인트(2.10%) 상승한 794.1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3.08포인트(1.68%) 오른 790.8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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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10시 32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34포인트(2.11%) 오른 2434.6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4.31포인트(1.44%) 높은 2418.59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7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47억원, 9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1.64%), SK하이닉스(3.32%), 삼성바이오로직스(2.35%), LG화학(2.17%), 삼성SDI(4.03%), NAVER(2.38%), 카카오(2.35%), 셀트리온(0.27%), POSCO홀딩스(2.07%) 등은 상승세다. 기아(-0.37%), 현대모비스(-2.05%) 등은 하락세다.
특히 이날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8% 오른 5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는 것은 7거래일 만이다.
추석 연휴 간 미국 증시가 연일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에 상승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06%), 나스닥지수(1.27%)가 일제히 올랐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추석 연휴 간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휴 기간 신규 악재 없이 대체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오늘 국내 증시도 이 같은 재료들을 일시에 반영하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13일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앞두고 물가 상승률이 둔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가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오르고, 전월보다는 0.1%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0%, 전월보다는 0.3% 상승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PI는 13일(현지시각) 발표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4포인트(2.10%) 상승한 794.1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3.08포인트(1.68%) 오른 790.8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5%), 에코프로비엠(1.11%), 엘앤에프(3.04%), HLB(5.79%), 카카오게임즈(4.47%), 펄어비스(3.82%), 에코프로(1.68%), 셀트리온제약(0.27%), 알테오젠(2.37%) 등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원 내린 1375.0원에 개장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이언트스텝’을 기점으로 유로화 약세가 진정되면서 강달러 기세도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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