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벤투의 믿음, "손흥민 무득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일문일답)

정지훈 기자 2022. 9. 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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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의 믿음은 확고했다.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이 이번 시즌 무득점에 빠져있지만 벤투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손흥민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이유도 없다. 손흥민은 다음 주 월요일에 한국에 도착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2경기를 준비하는 것이고, 손흥민과 관련해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문제도 되지 않는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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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광화문)]


벤투 감독의 믿음은 확고했다.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이 이번 시즌 무득점에 빠져있지만 벤투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9월 A매치에서 2번의 평가전을 갖는다. 먼저 1차전 코스타리카전은 23일(금)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2차전 카메룬과 맞대결은 27일(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9월 A매치를 앞두고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총 26인이다.


최정예 구성이다. 먼저 아시아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캡틴’ 손흥민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의조, 황희찬, 정우영, 황인범 등이 합류한다. 부상으로 6월 A매치에 나서지 못했던 김민재와 이재성도 복귀했다.


눈에 띄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3호 도움을 올리고 있고,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약점이던 수비 가담과 압박 능력도 좋아졌고, 결국 벤투호에 복귀했다.


K리그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는 조유민, 양현준, 윤종규의 발탁이 눈에 띈다. 조유민은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 이어 또 한 번 이름을 올렸고, 강원의 영건 양현준은 최초 발탁이다.


벤투 감독의 선발 기준은 명확했다. 경기력과 컨디션이다.


이강인과 양현준의 발탁에 대한 질문에 벤투 감독은 “다른 선수들의 선발 이유와 동일하다. 경기력과 컨디션이다. 우리가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다. 모든 것을 고려해 발탁했다”면서 “명확하다. 양현준은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는데,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어린 선수지만 선발로 나서고 있고,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스피드도 좋은 선수고, 리그에서 득점도 많이 했다. 대표팀에 들어오면 어떤 활약을 할지 지켜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손흥민의 무득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는 개막 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손흥민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이유도 없다. 손흥민은 다음 주 월요일에 한국에 도착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2경기를 준비하는 것이고, 손흥민과 관련해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문제도 되지 않는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 파울루 벤투 감독 9월 A매치 기자회견


-이강인 선발


다른 선수들의 선발 이유와 동일하다. 경기력과 컨디션이다. 우리가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다. 모든 것을 고려해 발탁했다.


-이강인 활용 방안


선수 개인에 포커스를 너무 맞추는 것은 좋지 않다. 이강인은 구단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관찰하고 있지만 대표팀에서 어떻게 활약하는지가 중요하다. 이강인은 우리가 잘 아는 선수고, 기술이 좋은 선수다. 수비적으로는 발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각 선수가 팀에 어떻게 녹아드는지가 중요하다.


-양현준 최초 발탁


명확하다. 양현준은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는데,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어린 선수지만 선발로 나서고 있고,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스피드도 좋은 선수고, 리그에서 득점도 많이 했다. 대표팀에 들어오면 어떤 활약을 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대표팀 변화


9월 명단을 보면 새롭게 발탁한 선수는 단 1명이다. 다른 선수들은 대표팀과 함께 했던 선수들이다. 이전 명단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다. 월드컵 전 모든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소집이다.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9월 A매치 국내 평가전


항상 최선을 다해 대한축구협회와 논의한다. 매번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다. 유럽에서 경기가 가능한 유럽 팀들이 많지 않았다. 유럽에서 다른 대륙 국가들과 경기를 할 가능성은 있었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많은 언급을 하면 실수를 할 수 있고, 잘못된 이야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 A매치 계획


10월 말부터 11월초까지 국내 선수들을 중심으로 소집을 할 것이다. 준비를 하고 있고, 경기가 구체적으로 잡히면 말씀드리겠다.


-손흥민 무득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손흥민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이유도 없다. 손흥민은 다음 주 월요일에 한국에 도착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2경기를 준비하는 것이고, 손흥민과 관련해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문제도 되지 않는다.


-김민재 복귀


김민재는 우리가 예상한 대로 좋은 발걸음을 시작했다. 그는 판타스틱한 선수고, 공수 모두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 이탈리아 무대로 가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치렀다. 다음 경기도 잘 치르고 다음 주 월요일에 소집됐으면 좋겠다.


-이승우 복귀 불발


여기 뽑히지 않은 모든 선수들을 언급하기는 어렵다. 기술적으로, 전술적으로 우리의 판단이다.


-9월 A매치 목표


매 소집마다 플레이 스타일에 관련해 발전하려고 노력한다. 모든 선수들을 소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플레이를 발전시키고 개선점을 찾으려고 한다. 그리고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번 명단은 9월 명단이다. 월드컵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 월드컵까지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최종 명단은 계속 고민하고 있지만 숨길 수는 없다. 이번 명단에 포함된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 명단에도 포함될 것이다.


-월드컵 목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는 3경기를 치른다. 그 다음에 우리가 할 것은 최선을 다해 경쟁하는 것이다. 최대한 경쟁하고, 싸워야만 그 다음 스테이지로 갈 수 있다. 잘 싸운다고 해도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9월 A매치 명단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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