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사이비 피해자 고3맘.."착취 영상물도 찍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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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에 사이비 종교단체의 피해자가 등장한다.
1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고딩엄빠2' 15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다정이 출연한다.
이날 김다정은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과거 사회적 물의르르 일으킨 종교단체의 실제 피해자임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김다정은 "당시 (종교단체에서) 영상 착취물을 찍어서 보관했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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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고딩엄빠2'에 사이비 종교단체의 피해자가 등장한다.
1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고딩엄빠2' 15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다정이 출연한다.
이날 김다정은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과거 사회적 물의르르 일으킨 종교단체의 실제 피해자임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현재 3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다정은 아들과의 일상을 보내는 중 누군가 누르는 초인종 소리에 불안해 한다. 이와 관련 김다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종교 시설에서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렵다"며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음을 털어놓는다.
잠시 후, 그는 같은 종교 시설에서 지냈던 한 친구를 만나 그때의 이야기를 어렵게 꺼낸다. 김다정은 "당시 (종교단체에서) 영상 착취물을 찍어서 보관했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미성년자 영상 착취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아직도 그때 기억이 난다"고 말한다.
김다정의 친구 역시 "엄마가 한 달에 2000만원 헌금을 못 내서 , 내 얼굴에 X을 바른은 체벌을 받았다"고 당시 만행을 증언한다.
제작진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아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살고자 용기를 낸 김다정을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바란다”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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