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IPO 추진 소식에..예선테크 등 관련주 상승

조민욱 기자 2022. 9. 13.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 예선테크 등 부품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예선테크는 점착 소재 전문기업으로, LG 등을 통해 포르쉐에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상장 시 포르쉐의 기업가치는 600억~850억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망치의 상단에서 기업가치가 형성될 경우 독일 역대 최대 IPO이자 1999년 이후 유럽 최대 IPO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 예선테크 등 부품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예선테크는 13일 오전 11시 기준 전거래일보다 20.12% 상승한 197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삼기(18.82%), 코리아에프티(1.08%), 성호전자(1.33%)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예선테크는 점착 소재 전문기업으로, LG 등을 통해 포르쉐에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삼기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을, 코리아에프티는 연소장치인 캐니스터를, 성호전자는 필름콘덴서 전자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포르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경영진은 포르쉐 상장 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이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감독이사회는 포르쉐가 이달 말이나 10월 초에 IPO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상장 시 포르쉐의 기업가치는 600억~850억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망치의 상단에서 기업가치가 형성될 경우 독일 역대 최대 IPO이자 1999년 이후 유럽 최대 IPO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폭스바겐 측은 포르쉐의 실제 상장 시기는 향후 자본시장 상황 전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IPO를 취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