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개인티저 마지막주자 "걸크러시 아우라"

블랙핑크가 대체 불가 매력과 새로운 음악 색으로 무장, 'K팝 퀸'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블랙핑크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의 리사 개인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지수, 제니, 로제에 이어 이번 신곡의 마지막 비주얼 퍼즐 조각이 완벽하게 맞춰진 것이다.

리사의 걸크러시 아우라가 압권이다. 레드 컬러의 브릿지 헤어와 입술 피어싱으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화려한 은빛 액세서리와 카고 바지를 매치해 힙한 매력을 발산했다.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을 다시금 실감하게 만든 지점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티저 이미지 모두 네 멤버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한 동시에 선공개곡 'Pink Venom'과는 다른 결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는 반응. 매 활동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블랙핑크의 특별한 변신을 기대케 했다.

타이틀곡 'Shut Down'에 대한 정보도 한꺼풀 베일을 벗으며 컴백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YG 측은 "파가니니의 클래식 넘버인 '라 캄파넬라'를 감각적으로 샘플링한 곡으로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더해졌다"며 "블랙핑크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는 9월 16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이미 선공개곡 'Pink Venom'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한층 뜨거운 반향이 예상된다.

실제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서 K팝 최고 순위인 2위를,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각각 K팝 걸그룹 단일곡 최고 기록인 22위에 이름을 올렸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