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주간 전국도로 11만km 점검.."집중호우 피해 정비"

금준혁 기자 2022. 9. 13.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14일부터 10월16일까지 약 4주간 고속도로, 일반국도, 지방도 등 도로법을 근거로 건설돼 운영 중인 모든 도로의 추계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계 도로정비는 교량·터널 등 시설물 점검·보수, 도로파임 등 파손에 대한 포장 보수, 배수관로 청소, 도로표지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14일부터 10월16일까지 시행
집중호우로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된 10일 서울 한강대교 일대가 우회 차량으로 인해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양방향과 반포대교 잠수교가 통제 중이다. 2022.8.1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14일부터 10월16일까지 약 4주간 고속도로, 일반국도, 지방도 등 도로법을 근거로 건설돼 운영 중인 모든 도로의 추계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계 도로정비는 교량·터널 등 시설물 점검·보수, 도로파임 등 파손에 대한 포장 보수, 배수관로 청소, 도로표지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불법 점용시설 정비, 도로변 제초 및 청소 등 도로경관 개선도 추진한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비탈면, 배수시설 등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대비하여 제설자재의 비축과 장비 점검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도로는 한국도로공사,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는 총 11만3405㎞다.

각 도로관리청은 실정에 맞는 추계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정비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10월 말까지 국토부로 보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보고 결과와 현장 실사에 따라 정비결과를 평가한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여름철 강한 집중호우가 있었던 만큼 침수 등으로 파손된 도로의 보수, 비탈면 정비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