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한국애보트·마미톡과 임산부 혈당관리 서비스 제공

박다영 기자 2022. 9. 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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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의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연계해 임신성 당뇨병 관리를 위한 '임산부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임신성 당뇨병 환자들의 올바른 혈당 관리는 출산 후 당뇨병 발병 및 거대아 출산, 체중 증가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이 많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까지 유익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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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경

대웅제약이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의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연계해 임신성 당뇨병 관리를 위한 '임산부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 회사는 유관학회와 전문학회에서 검증된 올바른 혈당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임신성 당뇨병 검사 △임신 초기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 등에 대한 가이드가 포함된다. 혈당관리 방법과 관련해서는 연속혈당측정 검사가 무엇인지, 연속혈당측정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후 신청을 통해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증가하는 태반 호르몬으로 인해 인슐린의 작용이 방해받고 인슐린 분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태다.

대한당뇨병연합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임신성 당뇨병 환자는 4만8000명으로, 출생아 수 26만명 중 18%가 넘는 신생아가 임신성 당뇨 산모로부터 태어난다.

대웅제약과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과거 하루 4회 이상 손가락 끝 채혈을 통해 혈당을 측정했던 방식과는 달리, 채혈 없이 부착만으로 혈당을 2주 내내 스마트폰으로 쉽게 관리한다. 식사나 수면 중에도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휴먼스케이프에서 운영하는 마미톡은 출시 2년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50만 명을 넘어선 국내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이다. 초음파 동영상 녹화 서비스로 시작해 커뮤니티, 커머스를 순차적으로 확장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임신성 당뇨병 환자들의 올바른 혈당 관리는 출산 후 당뇨병 발병 및 거대아 출산, 체중 증가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이 많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까지 유익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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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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