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골' 간절한 손흥민, 내일 새벽 득점 물꼬 틀까 시선집중
시즌 개막 후 한 달이 넘었지만, 지난 시즌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의 골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마르세유와의 경기 이후 “한 골을 넣는다면, 자신감을 찾아 계속해서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던 손흥민이 내일 오전,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아직 골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나아지는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PL 6라운드 풀럼전에서 슈팅 4개, 유효 슈팅 2개, 97%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향상된 모습을 보였고,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상대의 퇴장을 유도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주말 예정돼있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상대가 유독 손흥민이 강한 모습을 보였던 맨시티였기에 득점을 눈앞에 둔 듯했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손흥민의 시즌 1호 골 소식은 전해지지 못했다. 또 한 번 마수걸이 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이 포르투갈의 강호 스포르팅을 상대로 올 시즌 득점의 물꼬를 틀 수 있을까.
토트넘은 이번 시즌 스포르팅, 마르세유, 프랑크푸르트와 한 조를 이뤄 비교적 평이한 조별리그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마르세유를 2대 0으로 눌러 순탄한 시작에 성공했고, 스포르팅을 상대로도 승점 3점 추가를 노린다. 이번 시즌 리그와 UEFA 대항전 모두를 통틀어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토트넘이 스포르팅 원정에서도 무패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까.
한편 스포르팅에는 토트넘의 연령별 팀을 거쳤던 마커스 에드워즈가 버티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0골을 몰아쳤고, 이번 시즌 또한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배우고 포르투갈에서 에이스에 등극한 에드워즈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르팅의 홈으로 원정을 떠나는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인 동시에 손흥민의 첫 득점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번 경기는 내일(14일 수요일) 오전 1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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