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이강인 복귀' 벤투의 확고한 선발 기준, "경기력과 컨디션"

정지훈 기자 2022. 9. 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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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의 선발 기준은 명확했다.

이강인과 양현준의 발탁에 대한 질문에 벤투 감독은 "다른 선수들의 선발 이유와 동일하다. 경기력과 컨디션이다. 우리가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다. 모든 것을 고려해 발탁했다"면서 "명확하다. 양현준은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는데,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어린 선수지만 선발로 나서고 있고,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스피드도 좋은 선수고, 리그에서 득점도 많이 했다. 대표팀에 들어오면 어떤 활약을 할지 지켜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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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광화문)]


벤투 감독의 선발 기준은 명확했다. 경기력과 컨디션이다. 이런 이유로 스페인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의 복귀도 이뤄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9월 A매치에서 2번의 평가전을 갖는다. 먼저 1차전 코스타리카전은 23일(금)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2차전 카메룬과 맞대결은 27일(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9월 A매치를 앞두고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총 26인이다.


최정예 구성이다. 먼저 아시아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캡틴’ 손흥민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의조, 황희찬, 정우영, 황인범 등이 합류한다. 부상으로 6월 A매치에 나서지 못했던 김민재와 이재성도 복귀했다.


눈에 띄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3호 도움을 올리고 있고,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약점이던 수비 가담과 압박 능력도 좋아졌고, 결국 벤투호에 복귀했다.


K리그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는 조유민, 양현준, 윤종규의 발탁이 눈에 띈다. 조유민은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 이어 또 한 번 이름을 올렸고, 강원의 영건 양현준은 최초 발탁이다.


벤투 감독의 선발 기준은 명확했다. 경기력과 컨디션이다.


이강인과 양현준의 발탁에 대한 질문에 벤투 감독은 “다른 선수들의 선발 이유와 동일하다. 경기력과 컨디션이다. 우리가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다. 모든 것을 고려해 발탁했다”면서 “명확하다. 양현준은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는데,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어린 선수지만 선발로 나서고 있고,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스피드도 좋은 선수고, 리그에서 득점도 많이 했다. 대표팀에 들어오면 어떤 활약을 할지 지켜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벤투 감독은 “9월 명단을 보면 새롭게 발탁한 선수는 단 1명이다. 다른 선수들은 대표팀과 함께 했던 선수들이다. 이전 명단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다. 월드컵 전 모든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소집이다.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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