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 6명 임명.. "지역 안배·통합 고려"

배민영 2022. 9. 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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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13일 비대위원 6명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훈·정점식 의원, 주기환·김병민 전 비대위원, 김종혁 혁신위원회 대변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이 새 비대위원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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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13일 비대위원 6명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훈·정점식 의원, 주기환·김병민 전 비대위원, 김종혁 혁신위원회 대변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이 새 비대위원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구성을 완료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주기환 전 대검 수사관, 김병민 광진갑 당협위원장,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사진 아래 왼쪽부터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김상훈 의원, 정점식 의원. 연합뉴스
박 원내대변인은 “이번 인선은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면서 원내와 원외 인사를 두루 포함하되, 원외 인사에 무게를 두어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용호 의원과 당 혁신위원장인 최재형 의원도 비대위원 후보군에 거론됐으나, 당사자들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은 주요 당직자 일부에 대한 인선도 발표했다. 사무총장에는 김석기 의원이 유임됐다. 조직부총장에는 엄태영 의원,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엔 노용호 의원이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직은 박정하 의원이 그대로 이어간다. 박 원내대변인은 “주요 당직자의 경우 당의 안정을 위해 업무 연속성에 중점을 두어 인선했고,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정책위의장은 빠른 시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19일 이후 정책위의장 인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비대위는 국정에 무한책임이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당의 안정화 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문재인정권 5년간 허물어진 국가의 근간을 바로잡도록 하겠다”라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줄 민생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생과 경제에 초점을 맞춰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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